[몽골EP.2-2] 나혼산 하닥투어 몽골여행 l 승마체험 l 허르헉 l 별 l

몽골 대자연의 시작 그 첫날의 마무리 :)

 

승마체험을 다녀오면,

 

수랭과 처머가 '허르헉' 이라는 음식을 만들어 준다고 했다!

허럭은 몽골에서 귀한 손님에게 대접하는 음식이라고 한다.

 

인상좋으신 게르사장님과 떠난 승마!

우리 옆을 댕댕이들이 함께 했다.

 

영화에서나 보던,, 그런 풍경

자유로운 댕댕이들과 초원 :)

 

마치 라이온킹의 한장면을 보는 것 같았다.

 

승마 중에는 엄청나게 빠른 토끼도 만났다.

(토끼 숨은그림찾기????)

 

셰퍼트조차 따라가지 못할 정도의 속도라니..ㄷㄷ

 

귀여운 댕댕이들의 든든한 호위(?)를 받으며

무사히 승마체험을 마쳤다.

 

승마체험을 마치고오니,

수랭과 처머가 저녁을 준비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저녁 메뉴는 바로바로바로

"허르헉"

 

오늘 허럭을 해준다는 말에 어제부터 기다렸다!

허럭은 몽골에서 귀한 손님에게 대접하거나

명절 때 다같이 먹는 음식이라고 한다.

 

양고기는 느끼해서 잘 먹지 못하는 남자친구도

너무나 잘 먹었다!!!

느끼함도 없고 퍽퍽하지도 않고..

대존맛 T-T

 

 허르헉 그 자체도 너무 맛있지만,

메인메뉴라고 해도 부족하지않을 당근과 감자 !!!

당근을 꿀에 찍어먹는 것 같았다.

너무 달콤하고 맛있었던 야채들 >. <

 

그렇게 즐거운 저녁식사를 하다가,

 

노을이 질 시간이 되어서

식사를 급중단하고 노을포인트로 달렸다.

 

하마터면 못 볼뻔한 노을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

 

'이 것이 바로 대자연의 노을이구나...'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캠프파이어는 하지 못했다.

대신 다시 식사자리로 돌아와

늦은시각까지 이야기 삼매경에 빠졌다 :)

 

 

그리고,

몽골의 밤하늘과 마무리 한 오늘의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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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두번째날은

도심에서 벗어나

내가 상상하던 몽골을 그대로 마주했다.

 

수랭과 처머가

아직 놀라긴 이르다고 했다.

내일은 동물천국이 펼쳐질거라고 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를 마루리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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