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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밥집, 맛집

창원마산맛집: 배말칼국수 맛집, 마창대교와 바다가 보이는 식당

by 소녀삐삐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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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에서 찐배말칼국수를 맛 볼 수 있는 곳

 

 

배말칼국수는 거제에서 유명한 음식으로 알려져있다.

나 역시 거제 여행에서 처음 배말칼국수를 맛보았다 :)

 

생활권에서는 들깨칼국수나 해물칼국수만 찾았지..

배말칼국수를 찾을 생각은 하지도 않았었다.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거제의 특산음식이라고 생각했으니깐?)

 

마산에서 약속이 생겼는데,

배말칼국수 전문점인데 바다까지 넓게 보이는 식당이 있다고 데려가 준다고 했다.

거제에서 먹었던 배말칼국수는 엄청 맛있었기에

기대치 급상승 :D

 

배말칼국수 집의 위치는 마창대교 근처였다.

어머, 여기는 바로...

바다를 보기위해 종종 찾던 카페 옆이었다.

마산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브라운핸즈' 라는 카페

 

올 때마다, 어렴풋이 식당도 있었다.

정도로만 기억했는데

뷰가 좋으니까 음식은 별로일 것 같아서 식당은 관심있게 보지 않았었다.

(왜냐하면.. 브라운핸즈는 뷰만 맛집이라서...)

 

 

 

일단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브라운핸즈보다 더 좋은 뷰에 감탄 !

 

 

메뉴판에서 느껴지는 전문점 포스

메뉴는 깔끔하게 칼국수와 김밥

 

Tip. 메뉴에는 없지만 예약하면 수육도 가능

 

 

우리는 수육을 예약했었다.

수육을 예약한 이유는 !?

이 날 약속 메인은 바로 '낮술'

바다를 기본 안주삼아 수육에 막걸리를 먹으러 온 것 >_ <

 

 

 

문제의 수육...

수육 자체에 간이 되어있었고,

하나하나 얇게 썰려있어서 식감도 너무 좋았다.

 

같이 나온 김치는 김장김치가 아닌

익은 신김치였는데 수육과 너어어어무 잘어울렸다.

(막걸리랑도 ^.^)

 

정말, 우리엄마가 해준 수육 다음으로 맛있었다 :P

 

 

말 그대로 술이 술술...

들어가는 맛과 뷰

 

 

 

모두에겐 수육이 메인이었겠지만,

나에게 메인이었던 배말칼국수!!

그리고 비빔국수 :)

 

배말칼국수는 기억하던 그 맛 ㅠ

술 마시면서 해장하는 기분이랄까?

너무 시원하고 맛있었다 !

 

 

어쩌다보니..

배말칼국수의 모든 메뉴를 맛보게 되었다.

그치만,

톳김밥을 안 시키면 서운하잖아;;

 

칼국수 면의 탄수화물 때문에

김밥은 1개만 먹으려했지만,

맛있어서 그만.....

 

 

바쁜시간이 지나자,

일하시는 분들께서 배말 작업을 하셨다.

분말가루나 인공제품을 쓰는 것이 아니라,

정말 생물 배말을 작업하고 계셨다.

 

뷰때문에 맛있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었어 > <

 

 

 

 

 

식당 한쪽에는 놀이방이 잘 꾸며져 있었다.

 

 

오... 여러가지 장난감과 오락기 !

오락기에는 몇십가지 게임이 들어있었다.

 

 

 

배불리 채우고,,

식당에서 나와 더 트인 바다 감상

나한테서 배말향이 나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

 

 

브라운핸즈 보다 바다가 더 잘보이는 위치에 있는 식당 :)

 

 

 

<오늘의 큰 교훈>

 

뷰가 좋은 곳에 있는 식당은

뷰 믿고 하는 식당이라 맛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매우매우 큰 오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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