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EP.3-1] 나혼산 하닥투어 몽골여행 l 휴게소 l 낙타체험 l 모래썰매 l
게르에서의 맞이하는 첫아침
몽골 게르에서의 아침이 밝았다.
모든 것이 신비롭고 새로웠다.
게르 앞을 지키고 있던 소도
몽골빵과 미역국, 삶은달걀
기분좋은 아침식사도 :)
어제 도착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의 마을
아침공기가 차갑지만
너무 시원하고 상쾌했다.
아침햇살을 즐기고 있는 댕댕이와
하나의 생명체 같은 그의 꼬리 ㅋㅋ
한껏 여유를 즐기다가
소가 응아를 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달려가서는 !!
냠....
(소 똥은 맛있다고 한다 ^^...)
처음보는 드론에 본의아니게 훈련하는 셰펴트
드론의 급방향전환에도 시선을 단 한번도 놓치지 않았다.
마냥 장난꾸러기 같아도
셰퍼트는 셰퍼트인가보오...
너무 좋았지만
하룻밤만으로 끝내야하는 테를지 숙소
하지만 다음 일정을 위해 출발했다.
고고 =3
수랭, 처머 두명의 가이드 중
수랭은 중요한 일정으로
울란바토르에 들려서 다른 일정을 위해 간다고했다.
함께하고싶지만 중요한 일정이라 가야한다고..
얼마나 중요한 일정이길래 가냐고
가지말고 같이 여행하자고 떼를 썼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나혼자산다 10주년 몽골여행 투어 가이드를 하러갔던 것!
그런 중요한 일정이라면 무조건 가야했다!!!!!
울란바토드에 들려서 수랭과 인사를하고
처머의 차에 짐으로 테트리스를 한 후
출 바 알 :)
도로 위에는 갈 수록
소와 말 그리고 양이 많아졌다 >ㅁ <
제주도에서는 저 멀리 말 몇마리만 있어도 신기했는데
몽골에서는 너무도 당연한 도로 위 동물들 ㅋㅋㅋ
끝없는 도로를 달리다가
하늘이 너무 이쁘거나,
동물이 너무 사랑스러우면,
언제든 내려서 카메라에 담았다.
몽골에서는
어디서든 멋진 촬영지였다.
한참을 달리다가 점심을 위해 들린 휴게소
휴게소에서도 역시 몽골 !!
염소가 휴게소를 거닐고 있었다.
종이를 먹는다던 염소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었기에 너무 신기했다.
그치만 제대로 된 종이가 아닌
시멘트봉투 ㅠㅠ...
내가 먹던 우유를 담아서 주었다.
어찌나 잘먹던지..
(내가 키워...?)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시 시작한 드라이빙 :)
오늘 갈 곳이 사막이라그런지
낙타도 보이기 시작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지 !!!
낙타는 공격할 줄 모르고
오로지 도망만 간다고한다...
반가운 마음에 내가 너무 달려가면
낙타가 겁먹을까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반가워하기 :D
낙타와 달리기 시원하게하고
오늘의 목적지로 다시 출발했다.
고비사막과 미니사막이 있었는데,
고비사막은 이동거리가 너무 멀어서
우리는 미니사막 일정으로 선택했다.
험난한 모래길을 지나 도착한 오늘의 숙소
엄청난 크기의 농장을 소유하고있는 게르
양, 낙타, 말 등 여러 동물이 있었다.
하늘에서 바라보니
넓은 사막에
덩그러니 게르와 농장
오늘의 게르 !
어제와 다른점이 있다.
이 곳은 낙타똥으로 연료를 한다 :D
말린낙타똥은 매우 가볍고,
냄새도 거의 나지않았다.
남자친구가 손위에서 만지작만지작...
(이제 그만 내려놔....)
낙타체험을 하러가기 전까지 조금 시간이 남아서
농장 동물들이랑 사진을 찍고 놀기 :)
화장실 갈 때조차 쫒아오던 댕댕이
(문이 없던 사막게르 화장실....)
낙타들 사이에도 서보고 ㅋㅋ
(낙타들은 의아하게 쳐다보지만)
아랑곳하지않고 앞에도 서보고 :)
사진찍고 댕댕이랑 놀다보니
금세 낙타들이 준비 되었다.
낙타 타러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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